2025년 상반기 일정 정리 및 목표
벌써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와버렸다. 더 늦어지기 전에 작성해보는 상반기의 일정 및 목표이다.
일단 상반기 일정은 크게 방통대 3학년 1학기 수강, TWIL 스터디 참여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.
이를 바탕으로 대략적인 목표를 세워보았다.
2025 상반기 일정 및 목표
1. 방통대 수업 열심히 듣기
2. TWIL 스터디 모임 빠지지않고 참석 + 블로그 글 발행하기
3. 헬스장 주 2회 가기
1. 방통대 수업 열심히 듣기
올해 방송통신대학교에 3학년으로 편입을 했다. 편입 신청을 할 때까지만 해도 큰 감흥이 없었는데 수강기간이 되어 '내 강의실'에서 신청했던 과목의 수업을 보니 학교 수업을 듣는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.
이전 학부시절에는 학점을 잘 받고싶은 마음에 예상문제나 시험에 관련된 내용 위주로 공부를 할 때도 있었다. 그렇지만 이번에는 좀 더 과목자체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 "열심히" 공부를 해보자 라는 생각이다.
원래같으면 '학점 4.0이상 받기!' 라고 목표를 세울 것 같은데 매일 회사에서 하는(시키는) 객관적인 수치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그냥 스스로 공부한 만큼 보람을 느껴보는 것을 목표로 첫 학기를 보내려고 한다.
2. TWIL 스터디 모임 빠지지않고 참석 + 블로그 글 발행하기
이번 달 부터 약 10주동안 진행되는 TWIL (This Week I Learned)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다. TWIL 스터디는 매주 자신이 새로 겪거나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방식이다.나는 방통대에서 배운 내용이나 실무에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것들을 주로 올릴 계획이다.
스터디 리더께서 블로그 포스팅에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셨는데, 글 작성에 많은 시간이 걸리다보면 부담을 가지게 되고 아예 시작도 안하는 경우가 많아버리기 때문에 위안이 되었다. 이에 매주 한 번씩 간단하게라도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모임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.
이번 스터디를 통해 그동안 내키면 했던 블로그 글 작성을 꾸준하게 해보고 같은 직무에서 근무하는 스터디원들과 학습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.
3. 헬스장 주 2회 가기
작년에 취업하고 헬스장을 좀 다니다가 최근에는 헬스장을 정지한 상태이다. 한 두 달쯤 전부터는 운동을 아예 안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조금씩 운동하면서 쌓아왔던 체력들이 다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.
3번 목표는 넣을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, 세운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. 이번 기회에 다시 운동을 시작해서 체력도 늘리고 살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하려고 한다.
방통대의 '원격대학의 이해' 과목을 수강하던 중 신/편입생 중 하반기에 휴학하는 비율이 40%가 된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. 아무래도 직장과 병행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러한 것 같았는데, 나 역시 직장과 병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겠다고 느꼈다.
매주 회고를 하면서 아쉬운 부분은 개선하고 잘 하는 부분은 셀프칭찬을 해주면서 상반기를 잘 보냈으면 좋겠다.